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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우리카드 2월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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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손해보험 (4승 25패 리그 7위)

직전 OK금융그룹과의 경기에서 1-3으로 패하며 7연패에 빠졌다. 김학민 감독 대행 체제로 바뀌면서 여러 시도를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좋은 결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 비예나-황경민-홍상혁 등 윙 스파이커들은 나름의 역할을 모두 했지만 또다시 패했다. 매 세트 승부처에서는 약점을 지속적으로 노출하는 문제가 또다시 드러났다. 20점에 육박하는 점수대부터 경기 운영과 집중력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점은 큰 문제다. 직전 경기에서는 리시브 효율이 60%가 넘을 정도로 좋았지만 비예나를 제외하면 마무리하지 못하는 양상이 반복됐다. 덕분에 비예나 의존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었고, 심지어 후위로 빠져 있을 때에도 비예나를 활용하는 패턴도 나타났다. 게다가 중앙 속공 성공률이 매우 높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윙 스파이커에게 집중되는 공격 방식 역시 발목을 잡을 수 있는 요소다.

■ 우리카드 (19승 10패 리그 2위)

직전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승부 끝에 패했다. 1-2세트를 먼저 따냈지만 이후 내리 세 세트를 잃으면서 패했다.

신영철 감독은 경기 종료 이후 “한태준의 생각이 많아졌다.”라는 코멘트를 남겼다. 마테이가 경기에 나서지 않은 경기에서 접전 승부가 이어졌을 때 한태준은 ‘누구를 1옵션으로 볼 것인가’에 대한 답을 찾지 못했다.

다만 1-2세트까지의 과정을 보면 잇세이-김지한-박진우-송명근-한성정까지 모두 골고루 활용될 정도로 득점 루트를 다양화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부분이다. 더구나 아르템까지 영입되면서 출격 준비를 마쳤기 때문에 다양한 공격으로 변수를 만들 수도 있다.

■ 경기 양상 & 추천 베팅

KB손해보험의 경우 경기 지표 대비 결과값이 너무 좋지 않다는 점이 문제다. 특히 매 세트 접전 승부를 만들고 있지만 결과값이 줄곧 좋지 않다. 게다가 우리카드는 핵심 선수의 이탈과 별개로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까지 고려했을 때 이번 경기는 우리카드의 승리를 노리는 것이 좋다. 또한 외국인 선수 영입에 따른 경기력 편차까지 고려했다면 핸디캡까지도 충분히 고려해볼 만하다.

■ 3줄 요약

[일반] 우리카드 승 (1순위)

[핸디캡 / +1.5] 우리카드 승 (2순위)

[언더오버 / 184.5] 오버 (3순위)

예상 스코어 1-3

KB손해보험 86-88/ 우리카드 98-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