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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캔자스시티 6월12일

볼티모어 캔자스시티 야구분석

볼티모어 캔자스시티 스포츠중계

볼티 선발은 카일 깁슨, 캔자는 카를로스 에르난데스가 나선다. 깁슨은 7승 3패 3.87의 방어율, 에르난데스는 3패 4.31의 방어율이다.

깁슨은 최근 4경기에서 3연승에 성공했다.

승리를 따내지 못한 밀워키 원정에서도 5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내며 선발로써의 역할을 해줬는데 리그 2위인 볼티를 지탱하는 선발진의 기둥이다.

에이징커브가 올 나이임에도 패스트볼 구위가 여전하고 공격적인 피칭으로 이닝을 먹어주고 있다.

캔자 상대로는 이번 시즌 6실점 패전이 있었기에 리벤지를 노린다.

에르난데스는 불펜 데이로 나서는 캔자의 오프너다.

21시즌 대체 선발로 좋은 피칭을 이어가며 캔자 선발진의 한 축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까지 두 시즌 연속 부진하다.

삼진은 꾸준히 나오고 있지만 장타 허용이 발목을 잡았다.

그래도, 불펜으로 자리를 옮긴 이후 10경기 이상 볼넷을 허용하지 않는등 기대감을 다시 주고 있다.

볼티의 승리를 본다. 에르난데스가 가능성을 보이는 이번 시즌이긴 하지만 볼티의 에이스인 깁슨을 넘어서긴 어렵다.

같은 구종도 구속 차이를 두며 타자를 농락하는 깁슨이 나서는 볼티가 경기를 주도할 수 있다.

볼티 타선이 꾸준히 터지는 점도 승부를 가를 요인이다.

캔자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