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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LA레이커스 5월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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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5차전이다.

4차전까지는 레이커스가 3승을 거두고 앞서있다.

골스는 4차전 후반 한때 12점까지 앞서가며 시리즈 타이를 만드는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클러치타임에 상대를 넘지 못하고 탈락 직전으로 몰렸다. 로테이션 조정으로 인해 선발로 올라와 상대 백코트를 강하게 압박한 페이튼이 잘해줬고 커리의 31득점 동반 더블더블도 있었지만 탐슨이 극도로 부진했다. 또, 다음 시즌부터 연장계약이 시작되는 조던 풀의 플레이오프 부진도 심각하다.

레이커스는 4쿼터 믿기 어려운 활약을 한 로니 워커를 앞세워 승리하고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트랜지션 상황에서 피니셔 역할과 더불어 정확한 미드레인지 점퍼를 가동한 워커는 비즐리와 러셀등이 부진한 팀 백코트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데이비스가 다시 한 번 골밑을 장악했다. 스몰라인업으로 나서는 상대에 대한 대처가 시리즈 내내 잘 되고 있다.

골스의 승리를 본다. 커 감독은 4차전 패배 이후 일리걸스크린 관련 불만섞인 인터뷰를 했는데 그로 인해 심판들이 골스 홈에서 그 부분 판정에 부담을 갖고 콜을 불 것으로 보인다. 심리전에 능한 커 감독이 심판을 압박했기에 홈콜이 나올 수 있다. 또, 골스가 홈에 강한데다 상대 백코트 압박을 잘하고 있기에 반등을 노릴만 하다.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생각하지 않는 커리의 득점도 있을 것이다.

레이커스가 다시 한 번 수비 위주로 경기를 풀어갈 것이기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