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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LA에인절스 5월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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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선발은 마일스 미콜라스, 에인절스는 오타니가 나선다. 미콜라스는 1승 1패 5.97의 방어율, 오타니는 4승무패 1.85의 방어율이다.

미콜라스는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개막전 5실점을 시작으로 5경기에서 한 차례도 qs를 기록하지 못하며 상위선발로써 역할을 해주지 못했었기에 반등을 기대할 경기였다. 특유의 브레이킹볼 컨트롤이 잘 되며 범타 유도를 했고 특히 좌타자 상대로 뿌린 슬라이더가 위력적이었다.

오타니는 직전 경기에서 오클랜드 타선을 만나 멀티홈런을 허용하는등 시즌 최다인 5실점했다. 그러나, 팀 타선의 폭발 속에 승리를 거두고 시즌 4승째를 신고했다. 비로 인해 일찍 내려올 수밖에 없었던 보스턴 전을 제외하면 등판한 모든 경기에서 qS를 기록 중이었기에 아쉬웠던 오클 전이었다. 그래도, 이번 시즌 1점대 방어율과 46개의 삼진등 세부 스탯은 좋다.

에인절스의 승리를 본다. 직전 경기 고전과 달리 오타니는 시즌 내내 팀은 물론 리그 선발 중에서도 최고의 공을 뿌리고 있다. 골드슈미트가 꾸준하지만 아레나도와 벌레슨등이 주춤하는 홈팀 타선도 누를 수 있다. 에인절스도 반등에 성공한 미콜라스 상대는 부담이지만 장타로 득점을 생산할 선수들은 있다.

세인트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