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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컵스 샌디에이고 4월27일

시카고컵스 샌디에이고 야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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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스 선발은 드류 스마일리, 샌디에고는 마이클 와카가 나선다. 스마일리는 2승 1패 3.13의 방어율, 와카는 2승 1패 7.08의 방어율이다.

스마일리는 수년간 리그 최강으로 군림한 다저스를 연속으로 상대해 연승에 성공했다. 홈에서는 퍼펙트가 포수의 실책성 플레이로 깨지기 전까지 7.2이닝을 완벽하게 틀어막았었고 최근 3경기 연속 5+ 이닝 소화와 더불어 1실점 이하 피칭을 했다. 베테랑 좌완으로 구위가 전성기에 비해 떨어지긴 했지만 커브와 체인지업등을 효과적으로 뿌리며 범타를 유도 중이다.

와카는 샌디에고가 우승 도전의 마지막 퍼즐인 하위 선발 자리를 보강하기 위해 영입한 베테랑인데 초반 모습은 기대 이하다. 첫 2경기를 승리하긴 했지만 최근 2차례 등판에서 모두 10안타 이상으로 5실점 이상을 내줬다. 커터와 슬라이더. 체인지업등을 뿌리며 타자의 방망이를 나오게 하던 투수였는데 너무 정직한 승부를 한것이 부진으로 이어졌다.

샌디에고의 승리를 본다. 선발에서는 최근 스마일리의 페이스가 월등한게 사실이다. 그러나, 샌디 타선이 최근 조금씩 살아나는데다 좌투수 상대로는 언제든 다득점이 가능하기에 승리를 기대할만 하다. 컵스는 이안 햅과 위즈덤등 파괴력 있는 기존 선수들과 벨린저가 잘 어우러지고 있지만 볼배합을 바꾸고 나올 베테랑 와카 상대로 초반 적응이 필요하다.

샌디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