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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삼성 4월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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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 선발은 아담 플럿코, 삼성은 수아레즈가 나선다. 플럿코는 1승 0의 방어율, 수아레즈는 승패없이 18.00의 방어율이다.

플럿코는 이번 시즌 첫 등판 경기에서 무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자신을 공략해 팀의 시즌을 끝내는데 일조한 키움을 상대했는데 볼넷 허용이 있었지만 위기를 잘 넘겼다. 결정구인 커브를 비롯해 포심과 투심등을 던지며 타자를 상대했다. 삼성 상대로는 지난 시즌 4경기에서 3승무패 2.42의 방어율로 강했다.

수아레즈는 지난 시즌 선발 6승에 그쳤지만 팀과 재계약에 성공한 투수다. 상위권 팀이었고 타선의 지원을 받았다면 15승도 가능한 피칭을 했기에 당연한 결과였다. 그러나, 시즌 첫 등판에서 엔시를 만나 안타를 9개나 맞는등 고전했다. 속구 구속은 나왔지만 로케이션이 아쉬웠다. 엘지 상대로는 3패 4.84의 방어율로 재미를 보지 못한 지난 시즌이었다.

엘지의 승리를 본다. 오지환이 부상으로 열흘 정도를 더 빠져야 하는 상황이지만 김민성이 유격수 포지션에서 수비를 해주며 팀의 전력 누수를 줄였고 정우영과 이정용이 버티는 필승조가 든든하다. 삼성은 뷰캐넌이 QS+를 기록했음에도 2차전을 패했는데 타선의 지원이 없다. 엘지 좌타선이 수아레즈에 강했다는 점도 승부를 가를 요인이다.

삼성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